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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유한할까요? 그렇다면 그 끝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을까요?
우주가 무한하다면 별의 개수도 무한하겠죠? 그런데 밤하늘은 왜 깜깜할까요?
아주 흥미로운 과학적 고전입니다.
바로 올버스의 역설(Olbers' Paradox)이라고 불리는 유명한 문제죠.
🌌 질문:
“우주가 무한하고, 별이 무한히 많고, 영원하다면 왜 밤하늘은 깜깜할까? 온통 별빛으로 가득해야 하지 않을까?”
🤔 왜 이게 이상한가?
- 우주가 무한하고 균일하다면,
- 어느 방향을 보든 결국 별 하나쯤은 시야에 들어와야 하고,
- 그 수많은 별빛이 겹쳐서 밤하늘은 온통 밝아야 해요.
→ 하지만 실제로는 밤하늘은 대부분 어둡죠.
🌠 그래서 과학자들이 내놓은 해답:
1. 우주는 유한한 나이(약 138억 년)를 가짐
- 우주는 **시작점(빅뱅)**이 있었고,
- 아직 그 빛이 우리에게 도달하지 못한 먼 별들이 많음 → 보이지 않음
2.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
- 별빛은 지구에 오면서 **우주 팽창 때문에 “적색편이”**되어 에너지가 줄어듦 → 덜 밝게 보임
3. 별은 무한하지 않음 & 중간 물질이 빛을 흡수
- 별의 수는 실제로는 유한함
- 먼지·가스 등이 빛을 일부 흡수하거나 산란시켜서 도달 못함
🧠 결론:
밤하늘이 어두운 이유는, 우주가 영원하거나 무한하지 않고,
유한한 나이와 빛의 전파 시간, 우주 팽창 등의 요인 때문이에요.
그래서 밤하늘은 드문드문 별빛만 보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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