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2

타타르

타타르(Tatar)는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그리고 러시아 지역에 걸쳐 분포한 튀르크계 민족을 의미하며, ‘타타르족’ 혹은 ‘타타르인’이라고도 불립니다.한 단어에 담긴 이들의 역사, 문화, 언어는 매우 깊고도 넓으며, 우리가 역사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몽골 제국과도 연관이 있는 흥미로운 민족입니다.이번 글에서는 타타르의 역사와 특징, 현재의 삶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볼게요. 🐎 이름의 유래: "타타르"는 어디서 왔을까?"타타르"라는 이름은 원래 기원전 5세기 경부터 중국 북부 지역에서 활동한 유목 민족의 이름에서 유래했어요.이 이름은 몽골제국 시절 전 세계에 더 널리 퍼졌는데, 유럽에서는 몽골인들과 타타르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타타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특히, 칭기즈 칸의 군대가 유럽을 침공하면서 ..

카테고리 없음 2025.06.15

중동 명칭의 유래

중동(Middle East)이라는 이름은 사실, 지리적인 관점보다는 유럽 중심 시각에서 탄생한 표현입니다. 즉, ‘중동’이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유럽에서 바라봤을 때의 ‘중간 지역’이라는 의미이지요. 이 표현이 어떻게 생겨났고 왜 지금까지도 쓰이고 있는지,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 1. ‘중동’이라는 단어의 탄생중동(Middle East)이라는 용어는 19세기 말~20세기 초, 영국 해군 전략가 알프레드 새이어 마한(Alfred Thayer Mahan)이 사용하면서 본격적으로 퍼졌어요.당시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이 아시아로 진출하며, 유럽에서 동쪽에 있는 지역들을 서아시아(West Asia), 극동(Far East), 그리고 그 중간의 지역을 중동(Middle East)이라고 나눈 것이죠.즉, 유럽에서 보..

카테고리 없음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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